양주시, 도심 물놀이공원 11곳 17일부터 본격 운영

양주시 선돌공원 발물놀이터. 양주시 제공

경기 양주시는 도심 물놀이 시설을 오는 14일부터 시범운영한 뒤, 17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되는 물놀이 시설은 고읍제2어린이공원, 나리근린공원, 덕계근린공원, 봉우근린공원, 선돌공원, 오산산들근린공원 등 발물놀이터 6곳과 분수형 시설 5곳 등 총 11곳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매시간 정각부터 50분간 가동하고 10분간 휴식 시간을 갖는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이들 시설은 대부분 도심 공원 내에 설치돼 접근성이 높고, 가족 단위 시민들의 여름철 나들이 명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올해는 덕계근린공원 내 발물놀이터를 새롭게 정비했으며 시는 운영 전·후 전문 업체를 통해 시설 점검과 청소를 실시하고, 수질 관리를 위해 매일 1회 용수를 교체하는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되도록 수질과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