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바이오 기업 유럽 진출 지원

[수원=뉴시스] 경기바이오센터. (사진=경과원 제공) 2025.06.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하는 '2025년 바이오기업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바이오 기업 10곳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13일 경과원에 따르면 '유럽진출 네트워크 강화 지원사업'은 도내 바이오기업의 현지 진출 기반을 돕는 프로그램으로, 유럽 규제, 시장환경, 기술수요 등 현지 실정을 반영한 체계적인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연구소, 공장, 지사 중 한 곳 이상을 보유한 바이오제약 관련 기업이다.

경과원은 총 10개 사를 선정해 ▲기업별 수요 맞춤형 통합 컨설팅 ▲글로벌 소통 고도화 지원 ▲기술교류회 개최 ▲2025 바이오유럽 등록비 지원(기업당 50만원) 등 기업의 수요에 대응하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에서 추진 중인 바이오산업 지원 인프라와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유럽 바이오·제약 시장은 세계 2위 규모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도내 기업의 유럽 진출 기반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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