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바이오USA 참가…“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내 동아쏘시오그룹 공동 전시 부스(사진=동아쏘시오그룹)

동아쏘시오그룹이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 열리는 '2025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바이오 USA에서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는 공동 부스를 운영한다. 각 사 고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집중 홍보한다. 부스 현장에는 동아에스티 박재홍 연구개발(R&D) 총괄 사장, 성무제 에스티팜 사장, 최경은 에스티젠바이오 사장이 직접 비즈니스 미팅과 홍보 활동을 펼친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행사에서 항암제, 면역·염증성 질환, 신경질환, 내분비질환 등 임상 단계인 14개 파이프라인과 초기·전임상 단계의 24개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엑소좀 기반 약물 전달체, 메신저리보핵산(mRNA)-지질나노입자(LNP) 기반 기술,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매개 유전자치료제 등 신규 모달리티 분야 연구 성과와 개발 전략도 선보인다. 자회사 앱티스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링커 플랫폼 '앱클릭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미팅을 가진다.

에스티팜은 유전자 편집 기술 핵심 구성 요소인 sgRNA(Single Guide RNA)의 합성 기술과 분석 역량, 에이즈 치료제 후보물질 STP0404, 고형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P1002 등을 소개한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규제기관으로부터 검증된 품질 시스템과 생산 역량을 갖춘 원료의약품·프리필드시린지(PFS) 위탁생산(CMO) 서비스를 홍보한다.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바이오 USA에서 동아에스티, 에스티팜, 에스티젠바이오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면서 “기술수출, 투자유치,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 등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