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환 기자]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20일 스팀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다. 올 4분기 스팀 및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X|S 등 멀티플랫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로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한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가 20일 스팀에서 '크로노 오디세이'의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갖고 완성도 점검에 나선다.
이 작품은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다. 올 4분기 스팀 및 에픽게임즈를 비롯해 플레이스테이션(PS)5, X박스 시리즈X|S 등 멀티플랫폼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광활한 오픈월드 심미성과 사실감이 결합된 다크 판타지 세계관 시간을 조작하는 '크로노텍터' 시스템을 활용한 독창적인 전투와 묵직한 액션 시간의 흐름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낮과 밤 등 다양한 요소로 차별화된 오픈월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소서러, 어쌔신, 버서커, 팔라딘, 레인저, 소드맨 등 6개 클래스 중에서 버서커, 레인저, 소드맨 3개를 먼저 체험해 볼 수 있다. 여기에 클래스별 3개 타입의 무기를 사용 가능한 방식으로 각각의 매력을 더한다.
레인저의 경우 활, 석궁, 레이피어 등을 활용 가능하다. 활과 석궁의 경우 원거리에서 조준해 공격하고, 레이피어는 근거리에서 적을 상대하는 등 각 무기 타입별 전투의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난다. 이 작품은 이 같은 무기 타입별 중 2개를 선택해 전투 중 실시간으로 교체 가능하다. 이를 통해 각 무기별 스킬의 조합을 활용한 전투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캐릭터 레벨과 별도로 무기를 사용할수록 해당 무기의 숙련 레벨이 올라가면서 마스터리 포인트를 얻도록 설계됐다. 또 해당 포인트를 원하는 스킬에 투자하며 트리를 뻗어나가는 구조를 취하고 있다. 기본적인 유저 인터페이스 기준으로, 4개의 스킬을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다. 때문에 어떤 스킬 조합을 만들어갈지 고민하게 만든다.
이 작품의 전투는 기존 액션 RPG에서의 호흡과 공방에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회피와 공격 모두 자신의 스태미너 소모를 고려해야 한다. 더 나아가 회복 물약의 쿨타임이 60초나 되기 때문에 결국 적의 공격 패턴을 파악해 공략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다.
이 작품은 서구권 중세 판타지의 감성뿐만 아니라 '제노모프'와 같은 외계의 생명체가 연상되는 코스믹 호러 분위기도 녹여내고 있다. 캐릭터의 모습이나 풍경을 채워넣고 묘사하는 것도 이질감보다는 매력을 완성했다고 평가할 만하다.
메인 퀘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시공간을 초월하는 개념의 '크로노 게이트'를 만나게 되고, 이를 통해 적대 존재인 '보이드 사도'와 대결하게 된다. 보이드 사도를 처치하고, 세계를 지키는 수단인 '크로노텍터'를 완전하게 만들기 위한 '무브 먼트'를 하나씩 회수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보이드 사도는 이야기 챕터의 보스 역할이라 할 수 있는데, 처치 시 '영체'로서 유저가 소환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이 정복한 보스를 소환수로 삼아 전투에 활용할 수 있는 식이다. 이는 도전에 대한 성취감을 주는 동시에 앞으로 등장할 보스에 대한 기대감을 불어 넣고 있다.
이 작품은 강력한 적에게 도전하는 요소를 여럿 배치해 놓고 있다. 필드에서 보스급 몬스터를 마주치거나, 각양각색의 스테이지를 순차적으로 공략하는 '시련'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일대일 뿐만 아니라 다수의 적이 동시에 몰려드는 다양한 전투 상황이 벌어지고, 전투 액션 외에도 오브젝트나 장애물을 극복하는 기믹까지 수행해야 한다.
전투 뿐만 아니라 채집과 제작의 요소들도 필드 곳곳에 펼쳐져 있다. 각각의 채집 도구를 갖추고 농작물, 약초, 광물 등을 모아 제작 레벨을 올려가는 재미 역시 충분히 파고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연계된 퀘스트를 점차 풀어가는 시도 역시 확인되고 있다.
테스트를 앞두고 제한된 상황에서의 체험 기회가 제공된 만큼 다른 유저와의 협동을 경험하긴 어려웠다. 때문에 비교적 높은 사양이 요구되는 MMORPG에서 얼마나 뛰어난 최적화를 보여줄지도 기대와 우려가 되는 부분이다. 이번 사전 체험의 경우 RTX 3080 사양의 2K 해상도, '높음' 품질에서 30프레임 아래로 떨어지는 상황이 잦은 편이었다.
이 작품은 전반적인 월드 구성과 분위기 연출에서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적과의 긴박한 공방의 전투 액션의 몰입감도 뛰어난 편이다. 여기에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새로운 능력과 '영체'를 해금하는 구조로 앞으로의 이야기의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전투에서의 도전과 장비 성장을 비롯해 채집과 제작까지 방대하게 풀어놓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벌써부터 테스트 이후 본격적인 서비스가 기다려지는 작품이라 할 만하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