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1.7 °
조선비즈 언론사 이미지

블룸버그 “애플, 생성형 AI 결합한 ‘시리’ 업그레이드 내년 봄 출시 목표”

조선비즈 정두용 기자
원문보기
댓글 이동 버튼0
관중들이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25) 발표를 보고있다./AFP연합뉴스

관중들이 9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25) 발표를 보고있다./AFP연합뉴스



애플이 지연된 인공지능(AI) 음성 비서 ‘시리’(Siri) 업그레이드의 출시 목표를 내부적으로 내년 봄으로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12일(현지시각) 애플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애플 시리 팀이 올가을 나올 아이폰 운영체제(iOS26)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iOS26.4의 일부로 개편된 음성 비서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봄이라는 시기 외에 이 소프트웨어 출시에 대한 정확한 날짜는 내부적으로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생성형 AI와 음성인식 비서를 결합해 사용성을 끌어올린 ‘시리 2.0’ 버전을 작년에 출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애플은 지난 9일(현지시각) 개막한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25)에서도 시리 2.0의 출시에 대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했다. 시리는 2011년 애플이 출시한 음성인식 비서 기능이다.

블룸버그는 오는 9월쯤 애플이 차기 아이폰을 출시할 때 이 기능의 미리보기를 제공할 수 있지만,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식통은 또 애플 AI 팀과 마케팅팀이 갈등을 빚어왔다고 전했다. 엔지니어링 측은 마케팅이 기능을 과대 포장했다고 지적했고, 마케팅 측은 AI 팀이 제공한 일정에 따라 마케팅을 운영했다고 맞받은 것이다.

정두용 기자(jdy2230@chosunbiz.com)

<저작권자 ⓒ Chosun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마체고라 대사 사망
    마체고라 대사 사망
  2. 2김은중 감독 책임
    김은중 감독 책임
  3. 3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박소희 하나은행 5연승
  4. 4프로농구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5. 5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진웅 이선균 옹호 논란

조선비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