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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리서치, 하이퍼레인 분석 보고서 발간…"150개 블록체인 무허가 연결 프로토콜"

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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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강기훈 기자] 아시아 웹3 전문 리서치 및 컨설팅사 타이거리서치가 상호운용성 프로토콜 '하이퍼레인'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보고서는 하이퍼레인이 기존 브릿지들이 별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것과 달리, 개발자가 팀의 심사 없이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진정한 무허가 배포 시스템을 구현했다고 분석했다.

하이퍼레인은 현재 이더리움, 솔라나, 아발란체 등 150개 이상의 네트워크를 지원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산이 브릿지되고 있다.

보고서는 하이퍼레인의 핵심 기술로 ▲비허가성(Permissionless) 구조 ▲모듈형 보안 시스템 ▲CLI, SDK 등 개발자 친화적 환경 지원을 꼽았다.

특히 복잡한 승인절차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체인을 연결할 수 있는 ‘비허가성(Permissionless)’을 특징으로, 과거 몇 달이 걸리던 체인 연결 과정을 즉시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는 하이퍼레인의 인터체인 보안 모듈(ISM)은 소액 거래에는 낮은 보안 수준을, 고액 자산에는 다층 검증을 적용하는 등 상황에 맞는 보안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기술로, 이는 신뢰성과 범용성을 모두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하이퍼레인이 2022년 하반기 테스트넷 출시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5년 4월 $HYPER 토큰을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토큰의 실제 사용성 확보를 위해 공급량의 25.5%를 확장 보상 프로그램에 할당해 더 많이 참여하는 사용자가 더 큰 보상을 받도록 했으며, 토큰이 더 많이 스테이킹될수록 네트워크 보안이 강화되는 메커니즘을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 저자인 윤승식 타이거리서치 선임 연구원은 "연결된 체인이 증가할수록 더 많은 체인이 합류하려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며 "하이퍼레인이 가진 광범위한 네트워크 지원과 무허가성 구조는 생태계 확장 속도를 크게 높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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