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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오광수 사퇴는 인사 참사…대통령 직접 사과하라”

헤럴드경제 김해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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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검증 책임자 민정수석부터 검증 실패”
“김민석, 재산 미스터리…사퇴 사유 충분”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박형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가 13일 국회에서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국민의힘은 13일 부동산 차명 보유, 차명 대출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사의에 대해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 검증 실패와 안일한 대응에 직접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박형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약속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모든 인사 검증의 책임자인 민정수석부터 검증에 실패한 것”이라며 “검증 실패 자체도 문제지만 관련 의혹이 처음 불거졌을 때 대통령실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오만한 태도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오 수석 사의를 받아들였다. 오 수석은 검사 시절 배우자 부동산을 지인에게 반환 각서를 받고 파는 등 차명 관리하고, 이를 공직자 재산 공개 대상에서 누락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국민의힘은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해서도 “사퇴 사유가 충분하다”고 지적했다. 박 원내수석부대표는 “김 후보자의 재산 미스터리는 점입가경이다. 김 후보자는 2008년 본인에게 불법 정치 자금을 제공했던 사람에게 2018년 또다시 돈을 빌리고 아직도 갚지 않았다”며 “또 같은 날에 9명에게 각각 1000만원씩 총 9000만원을 빌렸다는 사실을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돈을 빌려준 사람은 이번 대선 이재명 후보 선대위에서 체육위원회 공동위원장까지 맡았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까지 나온 의혹만으로 충분히 사퇴할 만한 사유가 있다고 본다”며 “그러나 끝까지 청문회에 임하겠다고 하면 거기서 이런 문제를 강력히 지적하고 사퇴도 요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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