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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챗GPT 장애 사과…내달 초 유료 이용자 보상 안내"

뉴시스 심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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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가입자에 사과 메일…6월 10일 오후시부터 11일 오전 7시 사이 장애
시스템 업데이트로 발생…"불편 끼쳐드린 점 진심 사과"
[서울=뉴시스]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챗GPT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픈AI 블로그 캡처)

[서울=뉴시스] 오픈AI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각) 챗GPT 검색 기능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사진=오픈AI 블로그 캡처)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오픈AI가 최근 전세계적으로 발생한 챗GPT 서비스 장애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유료 이용자에 대해서는 다음달 중 보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13일 오픈AI는 챗GPT 이용자를 대상으로 메일을 보내 “불편을 끼쳐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장애 추적 사이트 다운디텍터(Downdetector)는 챗GPT 접속 장애가 미국 동부시간 지난 10일 오전 2시 26분께 보고됐다고 밝힌 바 있다.

오픈AI는 국내에서 나타난 장애 현상 시간에 대해 “6월 10일 오후 3시 36분부터 6월 11일 오전 7시(한국시간)까지”라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챗GPT 및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에서 일시적으로 오류가 증가하는 현상이 확인됐다.

이러한 현상은 시스템 업데이트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상당 수 서버들과의 연결이 일시적으로 끊기면서 가용 처리 용량이 감소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로 인해 소비자들이 응답 속도 지연 또는 간헐적 오류를 경험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픈AI는 유료 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초까지 보상과 관련해 추가 안내를 하겠다고 공지했다.

다만 유료 이용자 중 아직 사과 메일을 받지 못한 이들이 있는 것과 관련해 오픈AI 측은 "국내 가입자에게 순차적으로 메일을 발송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챗GPT 이용 약관에 서비스 지연 혹은 중단이 발생해도 자동으로 배상하는 조항이 존재하지 않아 손해 배상이 어려울 것이란 시각이 제기됐다. 약관에는 업무 중단, 데이터 손실 등 간접적, 우발적, 결과적 손해에 대한 법적 책임을 지지 않는다는 책임 제한 조항도 있다.


이와 달리 국내 주요 통신사업자 약관에는 일정 기간 고객 책임이 없는 사유로 서비스를 제공 받지 못할 경우 배상한다는 내용이 있다.

이 가운데 오픈AI가 공식적으로 보상 방안을 안내하겠다고 하면서 다음달 발표에 귀추가 주목된다. 국내 챗GPT 유료 구독자 수는 미국 다음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sim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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