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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곳곳에 가수 보아 '모욕 낙서' 쓴 30대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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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후문 아차산역 버스정류장 유리벽에 낙서가 적혀있습니다.

SM 보아, 그리고 욕설이 써있습니다.

강남역 인근 버스정류장과 전기 배전판, 도로 곳곳에 있는 전광판에도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가 적혀있습니다.

경찰은 어젯밤 10시30분쯤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했습니다.

A씨는 서울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10여곳에 가수 보아에 대한 모욕 낙서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낙서 피해에 대한 고소장을 경찰에 제출했습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정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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