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스파오, 올리비아 로드리고 협업 컬렉션 전격 출시

[차미경 기자]

스파오와 유니버설 뮤직이 협업한 올리비아 로드리고 반팔 티셔츠 화보 / 사진제공=스파오

(문화뉴스 차미경 기자) 애니메이션·영화·게임 등 다양한 분야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이어온 스파오가 이번엔 Z세대의 대표 팝 아이콘과 손잡고 음악과 패션의 접점을 넓힌다.

이랜드월드는 13일 자사 SPA 브랜드 스파오(SPAO)가 세계 최대 음반사 유니버설 뮤직과 협업해 팝스타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와의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제품은 올리비아 로드리고의 두 번째 정규 앨범인《GUTS》의 아트워크를 활용한 반팔 티셔츠 2종이다.

앨범의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그대로 반영한 디자인으로, 아티스트 특유의 감성과 Z세대의 개성을 담아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2021년 데뷔 앨범《SOUR》로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신인상·팝 보컬 앨범·팝 솔로 퍼포먼스 등 3관왕을 차지한 글로벌 뮤지션이다.

이후 2023년 발표한 앨범《GUTS》 역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증명했고, 같은 해 한국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열어 약 1만 5천여 명의 팬과 직접 만난 바 있다.

스파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패션을 중심으로 음악 팬덤과의 접점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스파오×올리비아 로드리고 컬래버레이션 상품은 13일부터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spao.com)'을 비롯해 전국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동시 판매된다.

주요 오프라인 매장으로는 홍대AK점, 강남2호점, 잠실롯데점, 신세계센텀점 등 전국 12개 지점이 포함된다. 자세한 제품 정보와 매장 정보는 스파오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스파오X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올리비아 로드리고 반팔 티셔츠 / 사진제공=스파오

스파오 관계자는 "스파오는 캐릭터, 영화, 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브랜드 외연을 확장해왔으며, 이번에는 글로벌 팝 아티스트와 손잡고 음악을 사랑하는 새로운 소비층과의 접점을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파크의 켄싱턴호텔앤리조트가 최근 국제표준 준법경영시스템인 ISO 37301의 2차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으며 인증 유지를 이어가게 됐다.

문화뉴스 / 차미경 기자 news@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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