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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싼 방산株 '풍산' … "25% 이상 더 오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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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현 기자]
사진=풍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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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이백현 기자] NH투자증권은 13일 보고서를 통해 풍산이 글로벌 탄약 수요 증가에 따라 방산 부문 중심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2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여전히 세상에서 제일 싼 방위산업주"라고 평가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9만2천원에서 11만5천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보고서는 "풍산은 국내 유일의 탄약 생산업체로 소구경부터 대구경까지 다양한 탄약을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탄약 수요 급증으로 방산부문 실적 성장 지속되면서 '24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올해도 성장 지속 전망"이라고 밝혔다.

2분기 실적과 관련해선 "방산 수출 증가로 영업이익 전분기비 증가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NH투자증권은 기 수주 물량의 납품이 본격화되며 방산 수출액이 약 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33%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도 전분기 대비 약 47% 증가한 1,03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풍산의 또 다른 주력 부문인 신동(비철금속)부문 사업도 구리 가격 상승에 힘입어 수익성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고로 사들인 구리 가격이 상승하면 이를 가공한 판매 제품에 마진이 남기 때문이다. 2분기 평균 LME(런던금속거래소) 구리 가격은 전분기 대비 2.6% 상승한 9,454달러로 집계됐다.

한편 풍산은 미국과 태국에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 스포츠용 탄약 유통법인도 보유하고 있어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기반을 갖춘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NH투자증권은 올해 풍산의 연결 기준 매출이 5조1,610억 원, 영업이익은 3,7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전체 이익 가운데 방산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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