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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수사 논리 따라 직 수행"

아시아투데이 정민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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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민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내란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60·사법연수원 19기)가 13일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별검사의 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수사에 진력해 온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 특검은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언론에 설명할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조 특검은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고검장에 이어 감사원 감사위원으로 지명됐다. 윤석열 정부 때 감사원 감사위원 시절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고 제동을 거는 대립각을 세웠다.

또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4년 대검찰청 형사부장으로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다. 검사 재직 당시 대검찰청 공적자금비리합동단속반에 합류해 나라종금 로비 의혹 사건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들인 김홍일 전 의원,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안희정 전 충남지사 등을 수사해 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시절 용산참사 특별수사본부에서 수사를 이끌었다.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로 재임할 때 전국청원경찰친목협의회(청목회)의 입법 로비 사건을 수사해 다수의 여야 국회의원을 재판에 넘겼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내란 특검으로 더불어민주당이 추천한 조 특검을 지명했다. 조 특검은 최장 20일의 준비기간 동안 특별검사보, 파견검사 등 수사팀 인선 작업과 특검 사무실 마련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특검이 이끄는 '내란 특검팀'은 역대 특검 가운데 최대 규모인 267명으로 구성된다. 특검 1명에 특검보 6명까지 둘 수 있으며 파견 검사 60명, 파견공무원 100명, 특별수사관 100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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