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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못 자더라”… 이종혁, 아들 연습생 포기에 남긴 한마디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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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아들 탁수 군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시절을 언급하며, 무대 뒤 현실과 부모로서의 복잡한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종혁은 최근 엑소 시우민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슈밍의 라면가게’에 출연해 야구 팬심부터 가정사까지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가장 눈길을 끈 건 아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을 때였다.

그는 “준수가 194cm, 큰 애는 181cm 정도 된다. 그런데 키가 큰 애가 오히려 작다. 내가 보기엔 그게 ‘잠을 못 자서’ 그렇다”라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이어 “어릴 땐 키가 컸었는데, 중학생 때 방송댄스를 배우고 싶어 하다가 스타쉽에서 연습생 제안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종혁은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내가 ‘TV 나올 수도 있고 전문가한테 춤도 공짜로 배울 수 있으니 가봐라’고 했다”며 연습생 생활을 응원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고 밝혔다. “학교 마치고 버스타고 연습실 갔다가 막차 타고 오고, 애가 잠을 못 자더라. 결국 포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그때부터 키가 멈춘 것 같다”며, 청소년기의 혹독한 일정이 아이의 성장에까지 영향을 미친 듯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시우민도 “연습생들 중 키 큰 사람 별로 없다. 다 잠을 못 자서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사진 = 유튜브  ‘슈밍의 라면가게’

사진 = 유튜브 ‘슈밍의 라면가게’


탁수 군은 현재 동국대학교 연극학부에 진학해 배우의 꿈을 이어가고 있으며, 동생 준수 군 역시 고양예술고 연기과에서 연기를 배우고 있다. 특히 준수는 2013년 ‘아빠! 어디가?’ 출연 당시 랜선 조카 열풍의 주역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꿈을 좇던 시절, 그 뒤에 숨은 현실과 피로. 이종혁은 “잠을 못 자더라”는 짧은 한마디로, 부모로서 아이를 바라보는 애틋한 마음을 오롯이 전했다.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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