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현대 전진우 |
(MHN 금윤호 기자) 프로축구 K리그1 명가 재건 중인 전북 현대가 이제는 '국가대표'로 거듭난 전진우를 앞세워 14경기 연속 무패에 도전한다.
전북은 13일 오후 7시 30분 강원도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강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북은 17라운드까지 소화한 가운데 10승 5무 2패(승점 35)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최근 13경기 무패로 시즌 초반 주춤했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쿠웨이트전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린 전진우 |
13경기 무패 바탕에는 리그 최소 실점(12점)을 뽐내고 있는 탄탄한 수비와 더불어 공격을 이끌고 있는 전진우가 있다.
지난해 여름 전북에 입단한 전진우는 이번 시즌 거스 포옛 감독의 두터운 믿음 아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전진우는 현재까지 11골을 기록해 리그 득점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전진우는 리그에서 맹활약하면서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고 A대표팀에 승선, 지난 6일 이라크전에 교체 출전해 도움을 기록한 뒤 10일 쿠웨이트와 경기에서는 상대의 자책골을 유도, 한국에 선제골을 안기기도 했다.
강원FC에 입단한 김건희 |
지난해 강원과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전북은 국가대표팀에 발탁돼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내고 복귀한 전진우의 발끝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건다.
이에 맞서는 강원은 홈에서 2연패를 끊어내야 한다. 강원은 지난해 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뒤 이번 시즌 9위에 머무르고 있다.
강원은 활약하던 전천우 스트라이커 김건희를 지난 10일 영입했다. 수원 삼성 유스 출신인 김건희는 187cm의 탄탄한 체격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에 강점을 갖고 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18라운드 일정
강원FC-전북 현대(13일 오후 7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광주FC-FC서울(1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김천상무-포항 스틸러스(14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
수원FC-FC안양(14일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
제주 SK-대구FC(14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한축구협회, 강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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