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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차림' 목격된 윤…경찰 출석 불응한 채 개인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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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환 통보는 망신 주기" 출석 거부
'최후통첩' 경찰, 강제 신병 확보 방안도 검토


[앵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경찰의 2차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경호처에 자신의 체포 저지를 명령하고, 비화폰 기록을 삭제하라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는 나오지 않고 자택 내 지하상가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이 목격됐는데, 경찰은 강제수사에 앞서 최후 통첩을 보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반소매에 반바지 차림으로 상가를 거닙니다.

자택인 아크로비스타 상가에서 촬영된 모습입니다.


경찰 특별수사단이 2차 소환 통보를 했지만 응하지 않은 채 개인일정을 소화한 겁니다.

윤 전 대통령 측은 경찰의 소환 통보는 망신 주기라며 출석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위법한 영장을 집행한 만큼 경호처의 체포 저지는 범죄가 될 수 없다는 겁니다.


[윤갑근/변호사 (지난 9일) : 범죄가 성립될 수 없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 소환 통보를 하는 것입니다. 정당한 공무집행이 없었고 대통령은 거기에 관여한 바가 없다. 그것이 객관적인 사실인데…]

하루종일 윤 대통령을 기다리던 경찰은 어제 오후 6시 다시 3차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습니다.

오는 19일 다시 출석하라는 건데 경찰은 대면 조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통상 3차 소환 통보는 사실상 '최후통첩'입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 측은 서면이나 방문조사는 고려할 수 있지만 출석 조사는 받을 수 없다며 다시 불출석 의견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비화폰 서버나 국무회의 CCTV 등 핵심 증거분석이 마무리된 만큼 윤 전 대통령이 이번에도 응하지 않으면 긴급 체포 등 강제로 신병을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화면제공 한국일보]

[영상편집 이지혜]

조민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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