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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女와 부부관계? 수치스러운 것"…'외모비하' 男 뭇매

뉴시스 이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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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캡처) 2025.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혼숙려캠프'. (사진 = JTBC 캡처) 2025.06.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아내에 대한 외모 비하를 일삼는 남편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JTBC 부부 예능물 '이혼숙려캠프'에 자신의 외모에 대해 자신감이 있는 남편과 임신 4개월인 아내가 '다이어트 부부'라는 타이틀로 등장했다.

두 사람은 과거 스타트업 동료로 만났다. 그런데 당시 체중이 102㎏에 달했던 아내가 먼저 고백을 했다.

"네가 감히 나를 좋아해"라는 생각을 갖고 있던 남편은 "당시 이전에 만난 여자들이 다 말랐다. 뚱뚱한 여자는 여자로 보지도 않았다. 여자가 100㎏ 넘는 게 말이 되나 싶었다"고 말해 스튜디오 MC들의 빈축을 샀다.

당시 남편은 거절할 핑계를 만들기 위해 "3개월 줄 테니까 20㎏ 빼고 와라"는 제안을 했다.

아내는 일주일 만에 6㎏을 감량하는 의지를 보여준 동시에 현모양처 콘셉트로 남편에게 잘했고, 결국 두 사람은 결혼에 이르렀다.


이후 아내는 45㎏을 감량해 현재 52㎏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 중이다.

남편은 하지만 여전히 아내에 대한 외모 비하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옷을 사기 전 입어보는 아내에게 "너 가슴 네 개냐" 등의 망언을 했다.

박하선은 "임신하면 살이 많이 쪄야 한다. 그래야 아이를 보호할 수 있다"고 남편에 대해 답답함을 토로했다.


아내는 남편이 "뚱뚱한 여자랑 부부관계를 한다는 게 자존심 상한다는 말도 했다"고 토로했다.

남편은 "제가 90㎏ 넘는 여자랑 하는 건 수치스러운 거다. 미친 거"라고 주장했다.

아내는 이로 인해 임신 중임에도 음식을 거부하는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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