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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모노그램, 7월31일 국내 1호점 문연다...장소는 '강릉'

머니투데이 김온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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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모노그램 강릉' 조감도/사진제공=호텔신라

'신라모노그램 강릉' 조감도/사진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의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 '신라모노그램'이 국내에 첫번째 호텔을 연다. 1호점이 들어설 곳은 '강릉'.

신라스테이에 이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또 다른 도전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호텔신라에 따르면 신라모노그램은 다음달 31일 강릉 안목 해변에 신라호텔의 어퍼업스케일(Upper Upscale)이자 라이프스타일 호텔인 '신라모노그램 강릉'을 국내 처음으로 오픈한다.

전 연령층 고객을 위한 라이프스타일 호텔로 △6개 타입의 호텔 객실과 △8개 타입의 레지던스 객실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23개의 부대시설로 구성됐다. 객실 90%가 안목 해변을 대표하는 오션과 파인(솔밭) 뷰를 동시에 갖췄다.

'호텔'은 총 315실 규모이며, 5층 전체 객실은 어린이 고객을 위한 '키즈 객실'로 꾸몄다. 총 602실에 달하는 '레지던스'는 리조트형으로 모던한 디럭스 객실에 가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스위트 객실도 있다. 커플 고객을 위해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길 수 있는 '시그니처 스위트' 객실, 전용 테라스와 수영장이 있는 '테라스 스위트' 객실 등을 준비했다.

다양한 레저와 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부대시설에도 힘썼다. △어린이 프리미엄 놀이 공간인 '리틀 모노그램' △친구 및 가족 모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파티 룸 △몰입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라이빗 미디어 룸' △골프 고객을 위한 '스크린 골프' 시설 등이다.


이외에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다양한 '다이닝 시설' △싱그러운 솔밭과 바다가 보이는 '실내외 수영장'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럭셔리 스파 시설인 '스파 파빌리온' 등도 갖췄다.

신라모노그램 관계자는 "도시 전체가 관광지인 강릉에 국내 처음으로 라이프스타일 호텔 신라모노그램이 진출하게 됐다"며 "휴양과 레저를 위한 객실과 부대시설은 물론 관광지와의 접근성까지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부진 사장, 신라스테이에 이어 성공가도 이어갈까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하고 있다.  2025.3.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 삼성전자 장충사옥에서 열린 호텔신라 주주총회에 참석한 후 하고 있다. 2025.3.2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김성진 기자


신라모노그램은 5성 호텔이긴 하지만 럭셔리 호텔인 서울·제주신라호텔보다는 한 단계 낮은 어퍼업스케일 브랜드로 분류된다. 같은 5성이지만 사실상 신라호텔과 신라스테이 사이 젊은층을 겨냥한 부티크 호텔에 가깝다.

앞서 호텔신라는 2020년 처음으로 신라모노그램을 다낭에 오픈했다. '더 신라'가 추구해온 간결한 우아함과 아늑한 럭셔리를 그대로 살리면서 베트남 현지의 자연·문화와 어우러지도록 디자인했다. 현지 호평이 이어지자 국내 1호점인 강릉 기대감도 더 커졌다.


최근 프리미엄 비즈니스 신라스테이는 호텔신라 최상급 브랜드인 '더신라'(서울·제주신라호텔)를 넘볼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지난해 신라스테이 매출액은 2218억원으로 서울신라호텔(2343억원)과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상 이 사장이 호텔신라 대표이사에 오르자 마자 처음 론칭한 브랜드로 외연 확장에 성공한 셈이다.

이에 두 번째 도전인 신라모노그램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현재 호텔신라는 신라모노그램을 통해 최상급 더신라(서울신라호텔·제주신라호텔)와 신라스테이까지 3대 브랜드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신라모노그램 강릉이 안정적으로 운영돼야 호텔 브랜드 다변화에도 성공할 수 있다.

호텔업계 관계자는 "강원도의 숙박시설 대부분이 오래되고 관리가 안 되는 측면이 있어 신규 호텔에 대한 수요가 크다"며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다양한 연령대 고객들을 타겟으로 하면 시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말했다.

김온유 기자 on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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