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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건진법사 재소환...김 여사와 관계 입증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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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 등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불러 조사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 선거 직후 조사한 데 이어 또다시 소환한 건데, 특검 출범 전 김 여사와의 관계 입증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남부지검이 김건희 여사에게 각종 청탁을 했다는 의혹을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다시 소환했습니다.


지난주 대통령 선거 직후 부른 데 이어 2주 연속 소환해 조사한 겁니다.

이른바 '김건희 특검'이 포함된 '3대 특검' 출범이 코앞으로 다가오자, 김 여사와의 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막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지난 2022년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 모 씨가 전 씨에게 그라프 목걸이와 샤넬 가방 등 김 여사에게 건넬 선물을 전달하고 캄보디아 메콩강 개발 사업 등 각종 현안을 청탁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검찰은 비슷한 시기 전 씨와 김 여사 사이 문자가 오간 정황도 포착했습니다.

전 씨는 김 여사 연락처로 '윤핵관 측에서 제 사람들을 쓰지 말라고 했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냈고, '곧 연락드리겠다'는 답변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찰은 전 씨가 인사 청탁이 이행되지 않은 데 대한 불만을 제기했다고 보고 있는데,


전 씨는 김 여사 본인이 아니라 김 여사 측과 소통한 것이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앞선 조사에 이어 이번에도 전 씨를 상대로 샤넬 가방 등 윤 씨가 건넨 선물의 행방을 추궁하고, 인사 청탁 여부를 캐물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전 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가운데 검찰은 조만간 다시 영장을 청구해 신병 확보에 나설 거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YTN 이현정입니다.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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