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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e 브리핑] 미국, 2026년 FIFA 월드컵 D-365 카운트다운

OBS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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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드 e-브리핑입니다.

먼저 미국입니다.

우리나라 남자축구 대표팀이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확정했죠.

개최국인 미국에서 본격적인 월드컵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2026 FIFA 월드컵은 북중미의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공동 개최해 모두 16개 도시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미국 개최 도시 중 한 곳인 마이애미에서 D-365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손님들을 맞을 공항에는 개최일까지 남은 시간을 알 수 있는 안내 전광판이 설치됐습니다.

결승전이 열릴 뉴저지도 벌써 잔치 분위기지만 불안감도 조금 느껴지는데요.

대회를 1년 앞두고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는 시위와 트럼프 대통령의 입국 금지령으로 성공 개최에 물음표가 붙었기 때문입니다.


관계자들은 안전하고 즐거운 대회가 될 거라며 우려를 일축하고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2.미국입니다.

미국의 대중국 수입이 팬데믹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급감했습니다.


무역 데이터업체 데스카르트에 따르면, 5월 미국의 대중국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이상 감소했는데요.

지난 4월 트럼프 대통령이 대부분의 수입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한 여파가 한 달의 시차를 두고 본격화된 결과입니다.

현재 중국산 제품의 관세율은 30%로 인하됐지만, 5월 미국 항만에 도착한 물량은 최대 145%의 고율 관세가 적용되던 시점에 주문된 것들인데요.

이로 인해 미국 항만의 전체 화물 물동량도 크게 줄며 관세 정책이 실제 무역 흐름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관세 인하에도 불구하고 미중 간 무역은 당분간 위축될 전망입니다.

3.호주입니다.

호주 국영항공사 콴타스가 아시아 저가항공 시장에서 20년 만에 철수합니다.

콴타스는 오는 7월 31일부로 싱가포르 기반 저가항공사 '젯스타 아시아'의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2004년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설립한 지 20년 만의 결정인데요.

코로나19 이후 경쟁이 치열해진 데다, 연료비와 공항 수수료 급등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기 때문입니다.

젯스타 아시아는 지난 20년간 단 6년만 흑자를 냈고, 올해도 수천억 원대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인데요.

항공기 13대는 호주와 뉴질랜드 노선에 재배치되며 최대 500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입니다.

콴타스는 이번 철수로 약 5억 호주달러, 우리 돈 약 4,470억 원을 본사 핵심 사업에 재투자할 예정입니다.

4.끝으로 미국입니다.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제너럴모터스가 내연기관차 생산 확대를 위해 5조 5천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미시간과 캔자스, 테네시 주 3곳의 공장에 투입되는데요.

GM은 이들 공장에서 전기차와 함께 수익성이 좋은 휘발유 SUV와 픽업트럭 생산을 대폭 늘릴 계획입니다.

수입차와 부품에 최대 25%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피하고 생산기지를 자국으로 옮기려는 전략으로 분석되는데요.

GM은 "미국 제조업과 일자리를 지지한다"고 밝혔으며, 전기차 수요 둔화도 투자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해외 공장의 구조조정 우려도 커지면서 GM이 현실적 생존전략으로 방향을 바꾼 게 아니냐는 평가도 나옵니다.

지금까지 월드e-브리핑이었습니다.

[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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