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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이태원·오송 비극 잊지 않을 것···이재명 정부선 참사 반복 없어”

서울경제 전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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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발생시 엄중 책임 물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장마철을 앞두고 안전관리 담당 공직자들에게 “사고가 발생하면 그 책임을 반드시 엄중하게 묻겠다”고 경고했다.

이 대통령은 12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자연재해는 인력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대한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해진 규정과 매뉴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며 “현장에 있는 공직자들이 얼마나 사명감을 갖고 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책임감과 관심이 부족하다면 작은 사고도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우리는 여러 차례 경험했다”며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의 비극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와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안전 분야 인력 충원과 배치, 그리고 성과에 대한 보상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공직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한강홍수통제소를 찾아 현장 점검 회의를 열어 홍수 예보 및 전파 체계에 관해 보고받았다.

전희윤 기자 heeyo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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