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흐림 / 7.0 °
이데일리 언론사 이미지

이재명 대통령 "세월호·이태원·오송 비극 잊지 않겠다"

이데일리 김유성
원문보기
SNS 통해 장마철 재난 재해 발생 우려
"정해진 규정·매뉴얼을 준수해 국민 지켜야"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이재명 대통령이 장마철 시작을 앞두고 세월호·이태원·오송의 비극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 대통령은 이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2일 이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마철이 본격적으로 다가오면서 기후 위기로 인한 자연재해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산사태 등 대규모 피해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연재해는 인간의 힘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최대한 예측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정해진 규정과 매뉴얼을 한 치의 오차 없이 준수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현장 공직자들에게 사명감을 갖고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책임감과 관심이 부족하다면 작은 사고도 큰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여러 차례 경험했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와 이태원, 오송의 비극을 결코 잊지 않겠다”며 “이재명 정부에서는 이 같은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안전 분야 인력 충원과 배치, 그리고 성과에 대한 보상 시스템까지 전면적으로 재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마련하겠다”며 “만약 사고가 발생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엄중하게 묻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모든 공직자에게 당부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야말로 공직자에게 주어진 가장 중요한 책무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본연의 임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응팔 10주년 류준열 혜리
  2. 2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전재수 통일교 의혹 조사
  3. 3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김단비 우리은행 4연승
  4. 4정관장 인쿠시 데뷔
    정관장 인쿠시 데뷔
  5. 5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민희진 보이그룹 뉴진스

이데일리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