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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를 풍자해?vs콩트일 뿐" 김인석, '목사 해명' 해프닝에..갑론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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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된 줄’ 김인석, 해명까지…“꽁트일 뿐” vs “종교를 웃음 소재로?” 갑론을박

[OSEN=김수형 기자]개그맨 김인석이 ‘목사가 된 근황’으로 오해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이를 둘러싼 대중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최근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영상 한 편이 진짜와 꽁트 사이 경계를 흐리면서, ‘재미’와 ‘불편함’이라는 두 감정이 충돌하고 있다.

김인석은 11일 자신의 SNS에 “최근 성호 형 유튜브 채널에 ‘코빅’ 시절부터 해왔던 ‘스님과 목사님’ 콘셉트 영상을 올렸는데, 진짜 목사가 된 줄 알고 연락을 주시는 분들이 꽤 있다”며 “전 아직까진 방송인으로 열심히 활동하고 있습니다”라고 직접 해명했다. 이어 “혹여나 정말 목회자가 된다면 제일 먼저 알려드릴게요”라며 특유의 재치로 상황을 정리했다.

논란이 된 영상은 윤성호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뉴성호 bbakoo’에 지난 10일 올라온 ‘[특집다큐] 뉴진스님이 교회를 간 이유는!??’라는 제목의 콘텐츠다. 영상 속 윤성호는 스님 복장으로 “동창이 교회를 열었다”며 등장하고, 곧이어 목사복 차림의 김인석이 등장해 “하나님의 성전으로 들어오라”고 반갑게 맞는다. 김인석이 과거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캐릭터를 그대로 살려 “지금은 하나님 품 안에서 까분다”는 농담을 던지며 꽁트 형식의 영상이 진행된다.

영상은 유쾌하게 마무리됐지만,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김인석이 진짜 목사가 됐다”는 이야기가 삽시간에 퍼졌다. 이와 함께 일부 네티즌들은 “종교를 희화화한 과도한 설정이 불쾌하다”, “신성한 종교를 웃음거리로 삼는 건 지양해야 한다”며 불편함을 드러냈다.

반면 다수의 팬들과 누리꾼들은 “예능 꽁트는 예능일 뿐”, “코미디언들이 오랜만에 제대로 웃겼다”, “진짜 목사보다 더 자연스럽게 소화했다”며 유쾌하게 넘기자는 분위기다. 실제로 해당 영상은 “둘의 케미가 여전하다”, “전설의 ‘까불이’ 캐릭터 재현” 등의 긍정적인 댓글도 다수 달렸다.

한편 김인석은 현재 다양한 방송과 콘텐츠에서 활약 중이며, 유쾌한 입담과 코믹한 설정으로 꾸준히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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