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아파트 값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정부는 서울 부동산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규제지역 확대 등 모든 정책수단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서울 아파트 값이 19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정부는 서울 부동산 상황이 엄중하다고 보고 규제지역 확대 등 모든 정책수단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여진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기자】
서울 마포구의 한 대단지 아파트.
지난달 전용면적 59㎡가 19억 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들어 3억 원 넘게 오른 건데 호가는 더 높습니다.
[인근 공인중개사: (호가는) 19억부터 시작한다고 보시면 돼요. 매물이 없어요. 이제 집값 오르니까 매물을 내놓지 않고 호가도 올리고 막 그래요.]
토지거래허가구역 재지정으로 풍선효과를 우려했던 성동구에서도 신고가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스탠딩】
서울 아파트값은 19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강남 3구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곳 마포를 비롯한 성동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거래 한파에 시달리던 노원과 도봉 등 서울 외곽 집값도 지난 달 말 상승세로 전환됐습니다.
경기 역시 과천과 분당이 올해 들어 각각 6.6%와 2.2% 올랐습니다.
금리 인하 움직임 속에 내년과 내후년 입주 물량이 줄어들 거라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정보현 /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 새 정부에서 규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하지 않겠다고 목소리를 내면서 지금의 상승장에 편승하지 않으면 더 높은 가격을 부담해야 한다는 조급함도….]
정부 차원에서는 기재부와 국토부 등이 서울 부동산 상황이 엄중하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투기와 시장교란 행위를 막기 위해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규제 등 모든 정책 수단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OBS뉴스 이여진입니다.
<영상취재: 현세진 / 영상편집: 김민지>
[이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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