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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익 부천시장 “지역화폐 국비 확대 골목상권 소비 진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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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가 정부에 지역화폐 관련 국비 예산을 크게 늘려달라고 건의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2일 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추경에서 지역화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줄 것과 국고 보조율 상향 조정 등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 완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지역화폐 예산 확대 요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이 12일 ‘지역화폐 예산 확대 요청’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앞서 조 시장은 “국민의 열망을 안고 출범한 이재명정부가 경기 회복과 민생 안정을 우선 과제로 천명하고, 비상경제점검반 전담조직(TF) 구성을 대통령 1호 행정명령으로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경기가 긍정적으로 전환 중이라고 알린 조 시장은 “이 분위기를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으로도 확산해야 한다”며 “부천시는 소비 진작을 위한 재정 역할 강화와 속도감 있는 추경 편성 지시를 두 팔 벌려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정부가 지역화폐 예산에 매서운 칼날을 휘두를 때도, 시비 추가 지원으로 매년 2000억원 이상의 부천페이를 발행했다”면서 “기초지자체만의 노력으로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시간이었다”라고 소회를 전했다.

최근 모 경영관리서비스 업체에서 소상공인 1962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5%가 이재명정부의 지역화폐 정책에 긍정적인 기대를 나타냈다. 이와 관련해 지역화폐 확대를 바라는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된 것이라고 조 시장은 판단했다.

조 시장은 “지역화폐의 소비 창출 효과가 일반예산 투입 대비 2.56배에 달한다는 한 광역지자체 시정연구원의 연구 결과 발표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부천시는 무너진 민생경제를 일으켜 세우기 위한 이재명정부의 노력에 언제나 적극적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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