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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올 장마철 대비 '노후 맨홀' 정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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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안전 우선…철제 맨홀로 교체"
철제 맨홀로 교체된 하수구. 순천시 제공

철제 맨홀로 교체된 하수구. 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내구성이 떨어져 시민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콘크리트 조화 맨홀 정비 및 교체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도시 미관 개선과 저렴한 비용을 이유로 전국 곳곳에 설치됐던 컬러 콘크리트 재질의 '조화 맨홀'은 30여년이 지나면서 부식이 진행돼 안전사고 유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민 안전을 위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차적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 보행 시 맨홀 위를 밟지 않도록 주의 문구를 표시하고 있으며, 맨홀 내부에 추락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 중이다.

또 마모, 훼손, 부식 등에 강하며 최소 30년 이상의 내구연한을 지닌 철제 맨홀로 교체하기 위해 올해 3억원의 예산을 반영해 154개소를 우선 교체 중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시해 노후 조화 맨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정비를 실시하고 있다"며 "교체 전 조화 맨홀을 지나는 시민들은 보행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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