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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거래 의혹' 조정식, '티처스2' 인터뷰 불참 "취지 변질 우려"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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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 사진=DB

조정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영어 강사 조정식이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인터뷰에 불참한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이하 '티처스2') 측은 12일 공식입장을 통해 "13일 예정된 라운드 인터뷰 참석자 변경 건에 대해 하루 전 촉박하게 알려드리게 돼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본래 인터뷰에는 제작진 2인과 출연진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끝에 제작진들만 참석하기로 했다"며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에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다시 한번 올린다"며 "앞으로도 '티처스2'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지난 10일 조정식이 현직 교사 21명과 문항을 거래했다는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 이들은 조정식이 지난달 17일 청탁금지법 위반, 업무방해 등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조정식의 법률대리인은 12일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다"며 "현재 검찰에 송치된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하고 있다.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 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하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채널A '성적을 부탁해 티처스2' 제작진입니다.

우선 13일로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의 참석자 변경 건에 대해 하루 전 촉박하게 알려드리게 되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원래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에는 저희 제작진 2인과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참석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되었습니다.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라운드 인터뷰 하루 전날이라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는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앞으로도 '티처스2'에 대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죄송합니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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