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 한국인 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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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예원 권영미 기자 = 승객 242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근처에서 추락한 것과 관련, 아직까지 한국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12일 파악됐다.

한국인 피해 여부에 대한 질의에 외교부는 "한국시간 오후 7시 기준 우리 국민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로이터 및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아메다바드 국제공항을 떠난 영국 런던행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 기종은 보잉787 기종으로, 현지 방송 영상엔 비행기 잔해가 불타면서 검은 연기가 치솟거나 사람들이 들것에 실려 구조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에어인디아 대변인은 X에 올린 성명에서 "아마다바드-런던 개트윅 노선을 운항하던 AI171편이 오늘(2025년 6월 12일) 사고에 연루되었다"면서 "현재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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