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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푸틴, 오늘 두 번째 한·러 정상회담… 비자면제협정 체결

뉴스1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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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등 물류협력 사업도 논의… '공동성명' 채택
(서울=뉴스1) 장용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공식 방한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취임 후 두 번째 한·러 정상회담 및 오찬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지난 9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했을 당시 푸틴 대통령과 한 차례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리는 회담을 통해 △양국 관계 전반을 평가하는 한편, △향후 양국 관계 발전방향과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 지역 정세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방안, 그리고 △경제·문화 등 각 분야에서의 상호 협력 강화 및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두루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양국 간 실질협력과 관련해선 시베리아 횡단 철도(TSR) 등을 활용한 물류협력 사업과 북극항로 개발, 조선협력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러 양국은 이번 회담을 계기로 정상 간 공동 성명을 채택하는 한편, 사증(비자) 면제와 문화원 설립 등에 관한 양국 정부 간 협정도 체결할 계획이다.


양국 정부 간 사증면제 협정이 체결되면 내년부터 러시아를 방문하는 우리 국민은 비자 없이도 30일간 체류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이날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에 이어 협정서명식에 임석한 뒤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오찬을 함께한다.

이번 한·러 정상 간 오찬엔 재계·정계·학계·언론계 인사 등 80여명이 초청됐다.


한편 당초 이번 정상 오찬엔 한·러 의원친선협의회장인 김한길 민주당 대표도 초청돼 지난 9월16일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와 함께한 '국회 3자 회담' 이후 박 대통령과의 만남이 예상돼 관심을 모았으나, 민주당 김 대표는 개인 일정 등을 이유로 한·러 의원친선협의회 부회장이자 당 사무총장인 박기춘 의원이 대신 참석토록 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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