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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문수의 “부정선거 의혹 제기한 적 없다” 발언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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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오는 17일 고발인 조사 예정
경찰이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고발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후보는 6·3 대선 후보 토론회 과정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한번도 제기한 적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당했다.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동훈 기자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지난 4일 새벽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선 관련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성동훈 기자


경찰 관계자는 서울경찰청 공공수사대가 김 전 후보 고발사건 조사를 위해 오는 17일 고발인 쪽에 출석해달라고 통보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발인은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이다.

사세행은 지난달 23일 대선 후보 사회분야 토론회에서 김 전 후보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한 것이지 저는 한 번도 그런 문제를 제기한 적이 없다”고 말한 것을 허위사실이라고 봤다. 사세행은 지난달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전 후보를 검찰에 고발했다.

고발을 접수한 대검찰청은 지난달 29일 사건을 서울경찰청으로 이관해 현재 경찰에서 수사 중이다.

강한들 기자 handl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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