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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새마을금고 횡령 사고, 30대 직원 A 씨 주범… 가짜 지폐 사용

MHN스포츠 이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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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이지민 기자) 대구 지역 한 새마을금고에서 수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의 주범은 30대 직원 A 씨로, 그는 장기간에 걸쳐 금고 내 현금을 바꿔치기하며 감시를 피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등에 따르면 대구 서구에 위치한 한 새마을금고에서 A 씨가 고객 예금을 빼돌린 사실이 내부 통제 시스템을 통해 적발됐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현재 해당 직원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A 씨는 금고에 보관 중이던 현금 다발을 빼낸 뒤, 진짜 5만 원권을 앞뒤에 덧대고 그 사이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한 가짜 지폐를 끼워 넣는 방식으로 횡령을 시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직원은 횡령 사실을 인정하고 직무에서 배제된 상태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측은 "현재 감사가 진행 중이라 횡령 수법, 사고 기간, 금액 규모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오면 이를 바탕으로 고발 조치를 진행하고, 횡령 금액은 전액 회수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2024년 10월부터 모든 지점에서 월 2회 이상 현금 보관금고에 대한 불시 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침을 내린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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