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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특검' 후보 추천도 일사천리…빠르면 이달 내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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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2·3 내란 특검, 김건희 여사 특검, 그리고 채 상병 특검까지 이른바 '3대 특검'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국무회의에서 특검법이 통과되자, 오늘(12일) 바로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3명씩 모두 6명을 특별검사 후보로 추천한 겁니다. 이제 사흘 안에 이재명 대통령이 후보 중 3명을 골라 임명해야 합니다. 늦어도 오는 주말에 임명이 이뤄질 걸로 보이고, 이렇게 되면 빠르면 이번 달 안에도 수사가 시작될 수 있습니다.

첫 소식 박사라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내란·김건희·채상병 등 '3대 특검'을 이끌 특검 후보자를 이재명 대통령에게 추천했습니다.

민주당은 조은석 전 감사위원과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이윤제 명지대 법대 교수를 각각 명단에 올렸습니다.


[노종면/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큰 특검 조직을 잘 이끌어야 되잖아요. 업무를 잘 배분해야 되고 큰 조직을 통솔할 수 있는, 성과를 낼 수 있는 이런 부분을…]

혁신당은 한동수 전 대검 감찰부장과 심재철 전 서울남부지검장,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추천했습니다.

[윤재관/조국혁신당 대변인 : 확고한 내란 청산 의지와 개혁성. 외부의 압력과 청탁을 거부하는 강단 있는 성품.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수사 전문성과 검증받은 실력.]


전날 밤 이 대통령이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달라고 의뢰한 데 따른 건데, 대통령은 이들 중 한 명씩을 사흘 이내에 임명해야 합니다.

파견 검사 규모는 내란 특검 60명, 김건희 특검 40명, 채 상병 특검 20명 등 최대 120명에 달할 전망입니다.

채 상병 특검법은 최장 140일, 나머지는 최장 170일 수사가 가능합니다.


야권 일각에서 나오는 인력과 예산 낭비 지적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란의 진실과 진상 규명은 국민적 요구"라며 "규모 등이 이미 상당 부분 다 공개가 돼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검 임명 후에는 최장 20일의 수사 준비기간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에도 곧바로 수사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이지훈 / 영상디자인 강아람]

박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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