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제철 제공 |
현대제철이 GM 한국사업장(한국GM)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한다.
12일 철강 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은 이르면 9월부터 현대제철에서 자동차용 강판을 납품받기로 하고 품질 인증 등 실무 작업을 하고 있다.
한국GM이 중국 바오산강철에서 받아오던 물량을 현대제철 제품으로 대체하기로 한 것이다. GM그룹 차원에서 탈(脫)중국 공급망 방침을 수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총납품 물량은 연간 10만톤 안팎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GM이 연간 소비하는 물량의 20% 수준이다.
현대제철이 그룹사인 현대자동차·기아를 제외하고 단일 공장에 이 정도 규모의 자동차 강판을 납품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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