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3대 특검, 나라 정상화 위해 반드시"…여론은 "찬성 64%"

이재명 대통령이 사흘 연속 출입 기자들과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오늘(12일)은 영상·사진 기자들과 함께 했습니다. 무거운 ENG 카메라를 직접 들고 작동법을 배워보기도 했는데요.

비싼 장비다 보니까 좀 아슬아슬해 보이긴 하지만요. 녹화 버튼을 눌러서 직접 촬영도 해봅니다. 줌 인도 해보고 줌 아웃도 해보는데요. 대통령이 기자들을 찍어주는 이색적인 장면입니다.

정부가 출범하기 전까지는 언론에 적대적일 거라는 우려가 많았지만, 정권 초기, 포용하는 모양새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여전히 '강경하다'는 평가를 받는 부분도 있습니다. 바로 특검과 관련해서입니다. 특검 임명을 위한 추천 절차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정권이 바뀌었는데 특검이 정말 필요하냐는 문제 제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에서는 특검을 해야 대통령이 민생에 집중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특검 정국은 어떤 식으로 펼쳐질까요?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 오후에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그 영상이 조금 전 들어왔는데요. 함께 보겠습니다. 오늘 오후고요. 참사 현장을 찾아서 헌화하고 묵념을 했습니다.

그리고 그에 앞서서, 이재명 대통령이 영상취재 기자들과 구내식당에서 점심을 함께했고요. 그 뒤에 사진기자실, 영상기자실을 잇달아 찾았습니다. 연일 기자들과 소통하고 있는 모습이고요. 카메라, 그중에서도 JTBC 카메라를 직접 들고 촬영하는 모습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 이 대통령, 이태원 참사 현장 찾아 헌화·묵념

· 이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는 게 공직자 막중한 의무"

· 이 대통령, 대통령실 기자단 격려…사흘 연속 언론 소통

· 특검정국 본격화…'이재명 정부 1호 법안'으로 공포

· 민주·혁신, 3대 특검 추천 완료…이 대통령 사흘 내 임명

· 국무위원들 '특검법 추진' 우려…이 대통령 "참고하겠다"

· 대통령실 관계자 "내란 의혹 밝히는 건 국민적 요구"

· [NBS] 3대 특검법 처리…찬성 64% 반대 25%

· 대검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합동수사팀 출범

· 백해룡 "검찰 '세관 마약' 수사 협조 안 해…특검해야"

· 백해룡 "수사 대상인 검찰이 지휘? 증거인멸하려는 것"

· '건진법사' 전씨, 대선 이후 두 번째 남부지검 출석

· 김건희 여사, 대선 지났지만 소환 불응 계속…특검 변수로

· 김 여사 측 "적용 혐의들 서로 모순…의혹에 불과"

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