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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최대 은행 CEO "미국 경제 향후 몇 달 침체 가능성"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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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이민정책, 경제에 부정적 영향 줄 것"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마켓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체이스 CEO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글로벌 마켓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AP 연합



아시아투데이 이정은 기자 =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경제 지표가 조만간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이먼 CEO는 팬데믹 기간 동안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됐던 정부 지출과 통화 정책의 영향이 사라졌으며, 이로 인해 미국은 향후 몇 달 동안 경기 침체에 취약해질 것이라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CNN 등에 따르면 그는 전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건스탠리 미국 금융 콘퍼런스에서 "실제 수치를 보게 될 것이며 그 수치가 곧 악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5월 미국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것만큼 높아지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5월 전년 동월 대비 2.8%로 4월 수준을 유지했고, 전문가 전망(2.9%)을 밑돌았다.

다이먼 CEO는 "트럼프 정부의 관세가 아직 월간 인플레이션과 고용보고서 같은 데이터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지만, 상황이 바뀌면 경제가 하강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한 "일시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완화된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이민자 추방 조치가 중장기적으로 물가와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고용은 조금 줄어들고 인플레이션은 조금 상승할 것"이라며 "다만 그 영향이 심각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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