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성 기자]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이 상법 개정시 기업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앞으로 1년(12개월) 내 3200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자금이 몰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했다.
JP모건은 "구조적 요인(거버넌스 개혁)과 주기적 요인(주가 상승세)이 비대칭적 업사이드(고수익 가능성)를 가져다줬고,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와 현지 투자자들의 낮은 투자 비중(low positioning)이 시장 하방에 대한 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계 투자은행 JP모건이 상법 개정시 기업 거버넌스(의사결정구조)가 개선되면서 코스피가 앞으로 1년(12개월) 내 3200에 다다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업들이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자금이 몰려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가 해소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이처럼 밝혔다.한국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은 비중확대(OverWeight)로 상향했다.
JP모건은 "구조적 요인(거버넌스 개혁)과 주기적 요인(주가 상승세)이 비대칭적 업사이드(고수익 가능성)를 가져다줬고, 한국 증시의 저평가 상태와 현지 투자자들의 낮은 투자 비중(low positioning)이 시장 하방에 대한 저지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P모건은 상법 개정에 따른 거버넌스 개선이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이 영역에서의 진전이 60∼100%의 주식 재평가를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봤다.
JP모건은 "한국 시장 내 외국인 보유 비중은 약 30%로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이라며 "다만 상법 개정이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미국과의 관세 협상 성공도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JP모건은 한국 주식시장에서 선호하는 업종으로는 메모리반도체, 금융, 방위산업, 지주사, 화학, K-컬처를 꼽았다.
현재 여당이 추진하는 상법 개정안은 이사의 충실 의무 대상에 '주주'를 포함하고 최대 주주의 의결권 남용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로, 주주권익을 해치고 기업 가치를 훼손하는 부당 결정을 막는 것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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