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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늘봄학교 너무 급하게 도입…강사 관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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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331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331회 정례회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극우 성향 역사교육단체인 리박스쿨의 늘봄학교 강사 파견 논란에 대해 “늘봄학교 강사 자격과 경력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육감은 12일 열린 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최재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의 늘봄학교 관련 질의에 이같이 밝혔다. 정 교육감은 “늘봄학교는 시설은 어느 정도 갖춰졌지만 너무 급하게 도입되다 보니 프로그램과 강사에 대한 점검이 제도적으로 마련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늘봄학교에 참여하는 강사가 6천여명이 넘는데 어떤 자격을 갖췄는지, 적절한 분인지를 충분히 점검할 상황이 아니다”며 “시설보다 중요한 건 프로그램과 강사의 전문성과 자격, 경력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라고 했다.



정 교육감은 “올 하반기에는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어떤 방식으로 재정비할 것인가가 중요한 숙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리박스쿨은 ‘한국늘봄교육연합회’라는 단체 명의로 올해 초 서울교대와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지역 초등학교 10곳에 프로그램을 공급하고 강사를 파견한 것으로 나타났다.



허윤희 기자 yhh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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