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에이티즈가 ‘새로운 멋’으로 돌아왔다. 강렬하면서도 산틋한 ‘섹시 청량’으로 돌아온 에이티즈는 여름을 겨냥한 ‘레몬 드롭’으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며 또 다른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앨범 ‘GOLDEN HOUR : Part.3’(이하 ‘골든아워3’)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7개월 만에 에이티즈의 미니 12집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홍종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골든아워3’다. 오래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어서 기다려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산은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오늘을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앨범 ‘GOLDEN HOUR : Part.3’(이하 ‘골든아워3’)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7개월 만에 에이티즈의 미니 12집을 선보이게 된 것에 대해 홍종은 “기대하고 고대하던 ‘골든아워3’다. 오래전부터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어서 기다려 주신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활동도 열심히 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산은 “오랜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인사드리게 됐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오늘을 기점으로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앨범 ‘GOLDEN HOUR : Part.3’(이하 ‘골든아워3’) 발매기념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
에이티즈를 향한 전 세계 음악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 ‘GOLDEN HOUR : Part.2’를 통해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르며, 해당 차트에서 팀 사상 두 번째 1위를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한 것. 여기에 발매 첫 주 미국에서 최대 음반 판매량을 경신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 뿐 아니라 1년 2개월 동안 진행했던 월드 투어 ‘TOWARDS THE LIGHT : WILL TO POWER’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서울, 일본을 거쳐 북미 10개 도시에서 13회 공연, 유럽 9개 국에서 14회 공연을 펼쳤으며, 그 시작점이었던 서울에서 마침표를 찍었다.
빌보드200과 코첼라까지, 굵직한 성과를 이뤄낸 에이티즈는 새로운 엘범으로 돌아온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냐는 질문에 “빌보드200에서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명)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둬서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여상은 “성적에 대한 부담보다는 에이티니와 좋은 추억을 쌓고 저희대로 건강하게 활동하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7주년을 맞이했는데 7주년 동안 함께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건강하게 활동해 준 멤버들에게도 감사”라고 인사했다.
“에이티즈가 지난 7년 동안 눈에 보이는 성과를 거두면서 올라왔다”고 말한 홍중은 “어떠한 성과도 에이티니 없이는 할 수 없었다고 생각한다. 더 큰 공연장을 가고 더 좋은 노래를 들려드리는 것도 좋지만, 지금은 ‘골든아워 파트’를 통해 ‘에이티즈가 이런 음악을 하는구나’를 알려주고 싶다. 하나에 정착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보여줄 수 있는 친구들이라는 알려주고 싶다. 대중과 팬들을 놀라게 하는 것이 저희가 생각하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윤호는 “지금까지 저희가 성장하고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건 ‘에이티즈와 에이티니의 팀워크’였다. 이번 키워드가 갈증이다. 모두가 지금 ‘어떤 모습을 더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까’를 생각하고 있다. 다양한 시도와 모습을 보여드리며 대중과 팬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까를 다 함께 고민하고 갈증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글로벌 차트에서 기록을 거듭 경신하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에이티즈가 새로운 앨범을 들고 에이니티(에이티즈 팬덤명) 곁으로 돌아왔다. 에이티즈의 가장 눈부시게 빛나는 순간을 담아낸 GOLDEN HOUR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골든 아워 : 파트 3’는 이들이 약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다.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식, 일탈과 유혹, 흔들림을 통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다.
성화는 이번 ‘골든아워3’에 대해 “‘골든아워1’에서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순간을 담았고, 전직인 ‘골든아워2’에서는 마음을 담아냈다. 이번에는 감정이라는 키워드에 집중했다. 이끌리는 순간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담아냈다”고 말한 민기는 “무언가를 갈망하여 생기는 혼란 속에서 답을 찾게 된 여정”이라며 “이번 앨범에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하는 건 이전까지 묵직하고 세련된 미를 담았다면 이번에는 저희만의 청량한 섹시를 담아냈다. 포인트가 다르다”며 “특히 수록곡에 여름밤 향기가 나는 곡들이 많다. 이번 수록곡에 ‘캐슬’이라는 곡을 좋아하는데, ‘떠나가 널 잡는 새장에서’라는 가사가. 힘든 시기의 아픔을 겪고 있는 청춘들을 대변하지 않을까 싶다. 시원한 공기처럼 청량한 매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앨범의 만족도에 대해 홍중은 “에이티즈가 그동안 못 보여드렸던 모습을 담아서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시작했던 앨범이었다. 앨범이 완성되고 나니, 처음에 바랐던 대로 만족도 높은 보여드리고자 했던 것이 가득 담긴 것 같다. 멤버들도 곧 활동이 시작되는 만큼 연습실에서 매진하면서 다양한 대화를 하고 있다. 앨범 관련해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만족도 높고 자신 있게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에이티즈가 보여주고 싶은 모습에 대해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무궁무진한 모습이 준비됐다. 에이티즈에게 기대했던 모습들, 오랫동안 사랑해 주셨던 분들에게도 설득력있는 새로운 모습들,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에서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 등 모든 것을 포함한 대답”이라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은 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을 겨냥한 시즌송으로, 멤버 홍중과 민기가 작사에 직접 참여해 에이티즈만의 음악색과 섬세한 감성을 녹여냈다. 시원한 분위기의 R&B HIP-HOP 장르의 ‘레몬 드롭’은 동명의 칵테일처럼 상큼하고 달콤한 에이티즈의 고백이 더운 여름날을 설렘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다만 대중적으로 생각하는 상큼하고 달콤한 분위기와는 거리가 있다. 이와 관련해 우영은 “‘레인 드롭’에 대해 산뜻함이라고 표현하기는 했지만, 상대적으로 다를 수 있다. 에이티즈가 지금까지 해왔던 세고 강렬한 노래에 비하면 산뜻하지만, 리스너 입장에서는 조금 다를 수 있을 거 같다”며 “파티나 수영장에서 놀기에 듣기 좋은 노래일 수도 있을 것 같고, 본인 취향에 맞게 상황에 맞춰서 들으시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마스터피스(Masterpiece)’, ‘나우 디스 하우스 에인트 어 홈(Now this house ain’t a home)‘, ’캐슬(Castle)‘, ’브리지 : 디 엣지 오브 리얼리티(Bridge : The Edge of Reality)‘까지, 에이티즈의 더 깊어진 음악성과 폭넓은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총 5곡이 수록됐다.
성화는 이번 앨범의 장점으로 “모든 곡이 다 좋다. 타이틀곡뿐 아니라 수록곡도 열심히 준비했다”고 자신했고, 홍중은 “올 여름이 덥다고 들었는데 더운 여름날을 에이티즈의 설렘으로 물들 수 있는 노래”라고 추천했다.
우영은 이번 앨범 중 가장 추천하는 곡으로 ‘웨이브’를 꼽으며 “여름 노래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 이번 활동을 통해 ‘에이티즈는 여름 노래도 잘 하는구나’ ‘세고 강렬한 것도 잘 하지만 여름 노래도 잘 하는구나’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 여름은 에이티즈”라고 강조했다.
여상은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와 관련된 질문에 “지금까지 에이티니가 활동할 때마다 좋은 수식어와 키워드를 제시해 주셨다. 주셨던 수식어 표현들이 무색하지 않게 멋있게 활동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우영은 “‘레인드롭’에 대해 중독성 강한 훅과 그에 걸맞은 안무가 잘 준비된 만큼, 팬들이 많이 좋아해주실 거 같다. 올해도 ‘레몬 드랍’을 들으면서 더위를 이겨내시면 좋을 거 같다”고 귀띔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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