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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통령 "재난 안전관리 최우선…세월호·이태원·오송참사 재발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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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 업무 권한 강화·지위 제고 포함 인사개편안 마련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책임자들에 대해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사개편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12일) 오후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부터 80분간 한강 홍수 통제소를 찾아 수해 대비,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했다"며 "제주도를 시작으로 시작된 장마를 대비해 상습 침수 구역을 정비하고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점검하라고 재차 당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해(장마) 대비 현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수해(장마) 대비 현장 점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어 "(이 대통령은)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직자들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매우 막중한 의무이며 책임이라는 사실을 강조했다"면서 "안전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의 책임이 무거운 만큼 권한 역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안전 관리 직책의 위상과 권한을 강화하고 업무 성과에 대한 충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했다"며 "권한 강화와 지위 제고, 보상안을 포함한 인사 개편안을 보완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공직 사회가 재난 안전 관리 업무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세월호 참사,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와 같은 일이 절대로 재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 '10·29 기억과 안전의 길'에서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한강 홍수통제소를 점검한 후 이태원 참사 현장 참배를 긴급 결정했다"며 "참모진과 함께 참사 현장을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고 묵념하며 한참을 머물렀다"고 말했습니다.




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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