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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지락실'에서 언급된 '미사'…드라마 재열풍, 신기하고 고마워"(인터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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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주연 배우 소지섭 [사진=넷플릭스]

'광장' 주연 배우 소지섭 [사진=넷플릭스]


배우 소지섭이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재열풍 소식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광장' 주연 배우 소지섭의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앞서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는 2004년 KBS에서 방영돼 신드롬급 인기를 얻었던 작품이다. '미사 폐인'으로 일컬어지는 팬덤을 이끌었으며 배우 소지섭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기도 하다. 최근 국내 OTT 플랫폼인 웨이브에서 감독판으로 제작되었고 tvN '뿅뿅 지구 오락실3'에서 회자되며 젊은 시청자들에게도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소지섭은 "'지구 오락실'에서 '미안하다 사랑한다'가 언급된 장면들을 봤다. 감사하다. 젊은 친구들이 '미사'를 보며 그때 그 감정을 다시 느낀다는 게 참 신기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미사'는 가끔 찾아보는 작품이다. 20대 초반에 찍은 드라마인데 그때 당시의 에너지가 느껴져서 좋더라. 연기를 참 에너지 있게 했구나 싶다. 앞으로 달려가는 힘이 있었다. 그런 긍정적인 힘을 얻고 싶을 때 찾아보곤 한다"고 말했다.

최근 젊은 시청자들이 '미안하다 사랑한다' '발리에서 생긴 일' 등 과거 명작들을 찾아보는 현상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소지섭은 "예전 드라마들이 역주행하는 걸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참 감사한 마음이다. 다만 예전 감성의 드라마들이 현시점에는 맞지 않는 것들이 있다. (여주인공의) 손목을 덥석 채간다거나 하는 일인데. 그런 거만 조금 조심해서 보면 될 거 같다. 혹시라도 그런 걸 따라 하면 안 된다. 억지로 손목 잡기, 벽에 밀치기 같은 것들은 절대 따라하면 안된다"고 신신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소지섭이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지난 6일 공개돼 3일 만에 전 세계 44​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아주경제=최송희 기자 alfie3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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