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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까지 무너지는 KIA…윤도현 손가락 골절로 전반기 아웃

SBS 유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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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A 타이거즈 윤도현


부상 병동 KIA 타이거즈에 또 다친 선수가 나왔습니다.

김선빈의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워주던 2루수 윤도현이 다쳤습니다.

KIA는 오늘(12일) "윤도현이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두 번째 손가락 중간마디뼈 골절 진단을 받았다"며 "수술은 받을 필요가 없지만 약 4주간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윤도현은 전반기 아웃이 결정됐습니다.

2022년 입단한 윤도현은 지난달 말 김선빈이 왼쪽 종아리 근육 손상으로 엔트리에서 말소되자 주전 2루수 자리를 꿰찬 뒤 빈자리를 훌륭하게 메웠습니다.

올 시즌 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9, 4홈런, 9타점, 1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8일 한화 이글스전에선 3안타를 몰아치는 등 타선에 활력을 불어넣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윤도현은 1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 7회초 수비에서 르윈 디아즈의 땅볼을 잡다가 손가락을 다쳤습니다.

올해 KIA에는 부상 선수가 끊임없이 나오고 있습니다.


간판타자 김도영은 양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차례대로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고, 김선빈도 세 차례나 다쳤습니다.

박찬호와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은 부상으로 빠졌다가 돌아왔고, 나성범은 부상 이탈 후 아직 복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좌완 불펜 곽도규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아 시즌 아웃됐고, 교통사고로 빠진 선발 황동하도 회복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연합뉴스)

유병민 기자 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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