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읍 노물리 마을. 영덕군 제공 |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재난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과 청송군이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돼 정부 예산 80억원을 지원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올해 3월 발생한 산불로 재난피해를 입은 영덕군 및 청송군을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특별재생지역은 영덕군 영덕읍 석리·노물리 일원과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일원이다.
특별재생지역으로 지정되면 △주택·농업 피해 지원 등 생활안정지원 △임시 주거지원, 마을단위 복구 등 이재민 주거안정 지원 △피해주민 간접지원 혜택(세제·공과금) △공공시설 복구(기반시설, 국가유산·전통사찰) △2차 피해 예방 강화(여름철 호우 대비 응급복구, 산사태 예방)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이번 특별재생사업을 통해 주거·기반시설 정비, 재난 대응 인프라 조성,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을 기본적으로 추진하면서 특화사업도 병행한다.
특화사업으로는 영덕군은 해양 관광시설·대게 등 지역자원을 통한 경제활성화를, 청송군은 달기약수터를 중심으로 하는 상업·숙박시설 등 관광활성화를 각각 추진한다.
특별재생계획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승인될 예정이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 jebo@cbs.co.kr
- 카카오톡 : @노컷뉴스
- 사이트 : https://url.kr/b71afn
저작권자 © CBS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