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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D-1…김병기, 중진 의원들에 "함께 걷고 싶다"

머니투데이 김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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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원내대표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 선출을 하루 앞두고 김병기 후보가 중진 의원들에게 "혁신과 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12일 오후 SNS(소셜미디어)에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당이 혼란에 빠질 때마다 늘 앞장서서 갈등을 조정하고 해법을 제시해주신 분들이 바로 중진 의원님들이었다"며 이같이 적었다.

김 후보는 "지금 그 경륜과 책임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대한민국은 지금 거대한 과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 집권여당으로서 우리는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반드시 뒷받침해야 하며 내란 세력을 단죄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해야 한다"고 했다.

김 후보는 "도탄에 빠진 민생을 살리고 사법을 개혁하는 일도 시급하다"며 "이 모든 과제의 해법이 바로 중진 의원님들의 지혜와 경륜 속에 있다고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의원님들께서 방향을 제시해 주신다면 저 김병기, 3선의 무게와 실력으로 책임지겠다"며 "국정원 출신으로서 사정기관의 칼날 앞에서 당을 지켜냈고 수석사무부총장으로서 당을 묵묵히 그러나 단단히 다져왔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제는 경륜이 실력을 이끌고 실력이 개혁을 완성하는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중진 의원님들의 능력이 당의 중심에서 발휘될 때 민주당은 더 강하고 유능한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 김병기가 그 길을 책임지고 열겠다"고 적었다.


김 후보는 "앞장서되 독주하지 않겠다"며 "의견은 모으고 성과는 나누며 결단을 선배님들의 고견 위에서 내리겠다. 정치의 복원.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의 길. 그 길을 중진 의원님들과 함께 걷고 싶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이틀 동안 신임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온라인 권리당원 투표를 시작한다. 권리당원 20%, 국회의원 80%를 반영해 오는 13일 최종 선출할 예정이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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