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최근 중국 한 연구팀이 인간처럼 물건을 움켜쥐는 능력을 갖춘 로봇 손을 개발해 국제학술지에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을 실었습니다. 인간의 손은 물체를 잡을 때 촉각 변화를 감지하고 이에 따라 운동 능력이 작용하는데 이 두 가지 기능을 통합하는 데 그간 로봇 공학의 핵심 과제였습니다. 연구팀이 선보인 확률 모델 기반 알고리즘 기반의 'F-TAC 핸드'는 물체 잡기 테스트를 600차례 수행해 모두 성공했습니다. 장애물과 부딪히고 0.1초 이내에 문제를 감지한 후 해법을 전환한다고 하는데요. 영상으로 보시죠.
공을 잡은 로봇 손
엄지를 떼자 검지가 감싸고
검지도 잡으니 중지로 안정감 더해
다양한 모양의 물체를 자유자재로 옮기기도
중국 연구팀이 최근 공개한
공을 잡은 로봇 손
엄지를 떼자 검지가 감싸고
검지도 잡으니 중지로 안정감 더해
다양한 모양의 물체를 자유자재로 옮기기도
중국 연구팀이 최근 공개한
로봇 손 'F-TAC 핸드'
풀 핸드 고해상도 촉각 인식 기능과
완벽한 동작 기능을 결합
세계 최초의 성과로
국제 학술지에 논문 올라
27개의 뼈와 34개 근육으로 구성된 인간의 손
복잡한 구조와 정밀한 기능을 그대로 담아
600회의 테스트에서 성공률 100%
성공률 53%대의 기존 로봇 손의 수준을
크게 끌어올려
장애물에 닿으면 0.1초 이내에
문제를 감지하고 대체 솔루션 전환
자동차 공장 등 산업 현장에서
더욱 정교해진 로봇 손이 적용될 전망
이도성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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