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한겨레 언론사 이미지

검찰, 건진법사 두번째 소환 조사…특검 출범 전 속도전

한겨레
원문보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달 12일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2차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지난달 12일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2차 공판이 열린 서울남부지법에 출석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무속인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김건희 여사 청탁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12일 전씨를 다시 불러 조사했다. 김건희 여사를 겨냥한 특검 출범을 앞두고 혐의 입증을 위해 막바지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서울남부지검 가상자산범죄합동수사부(부장 박건욱)는 이날 오전부터 전씨를 불러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검찰은 이달 초 대선 직후 전씨를 불러 조사한 바 있다.



검찰은 전씨를 상대로 통일교 쪽으로부터 받은 김 여사 선물의 행방과 통일교의 청탁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것으로 보인다. 전씨는 2022년 4~8월 통일교 전 고위 간부 윤아무개씨로부터 현안 청탁용으로 김 여사 선물인 6천만원 상당의 다이아몬드 목걸이와 샤넬 가방 2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다. 전씨는 통일교 쪽으로부터 받은 선물을 모두 잃어버렸고 통일교 쪽 현안을 김 여사 쪽에 전달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검찰은 전씨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보고 금품의 행방을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강재구 기자 j9@hani.co.kr



▶▶[한겨레 후원하기]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민주주의, 필사적으로 지키는 방법 [책 보러가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쿠팡 개인 정보 유출
    쿠팡 개인 정보 유출
  2. 2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김병기 원내대표 사퇴
  3. 3유재석 이이경 논란
    유재석 이이경 논란
  4. 4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우리카드 박철우 감독
  5. 5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신안산선 포스코이앤씨 사고

한겨레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당신만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