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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체자라던 사네, 뮌헨 거절하고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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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르로이 사네가 갈라타사라이로 간다.

갈라타사라이는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르로이 사네가 이스탄불에 왔다. 사네의 이적에 대한 공식적인 논의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사네는 "정말 행복하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 지금 팬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색다른 기분이다. 전에 여기 와서 경기했었는데 정말 멋진 분위기와 환경이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때 많은 팬들이 나를 향해 야유했었는데 이제 그 팬들이 나를 응원하게 되어 기쁘다. 정말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물론 많은 제안이 있었지만 갈라타사라이는 전반적으로 나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클럽의 분위기와 규모, 그리고 그들이 나를 얼마나 원하고 큰 관심을 보이는지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 확신을 갖고 갈라타사라이 이적을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사네는 바이에른 뮌헨을 떠났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4시즌 동안 활약하던 사네는 2020-21시즌 뮌헨으로 이적했다. 이후로 꾸준하게 출전 시간을 받으면서 통산 220경기 61골 55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재계약 협상에 난항을 빚었다. 사네는 뮌헨이 제시하는 연봉에 만족하지 못했고 몇 차례 협상 끝에 의견을 좁히지 못해 떠나기로 결정했다. 자유계약선수(FA)로 이적하면서 사네는 이적료 없이 유니폼을 갈아 입게 됐다.

뮌헨은 사네 연봉 총액을 올려줄 생각이 없었다. 토비 알트셔플 기자에 따르면 뮌헨은 처음 사네에게 1,000만 유로(156억)의 기본 연봉과 500만 유로(78억)의 보너스를 제시했다. 사네가 이를 거절헀는데, 이후 뮌헨은 1,200만 유로(188억)와 350만 유로(55억)의 보너스로 변경했다. 총액에서는 큰 차이가 없었기에 사네는 최종적으로 거절하고 이적을 택했다.

사네가 뮌헨과 협상이 틀어지면서 토트넘 홋스퍼와 연결되기도 했다. 영국 언론들은 나이가 들었고 이제 토트넘과 곧 계약이 만료되는 손흥민을 대체할 선수가 사네라고 이야기했다. 토트넘 출신 제이미 오하라도 손흥민 대신 사네를 영입하여 기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실현 불가능한 말이 됐다. 사네는 갈라타사라이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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