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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지방환경청, 지역 대표축제 친환경축제 활성화 지원

연합뉴스 임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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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강릉 속초 삼척 철원 양구 등 6개 시군과 MOU 체결
다회용기 사용, 저탄소 교통수단…축제 탄소중립 본격화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원주지방환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축제 활성화 업무협약
[원주지방환경청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원주시·강릉시·속초시·삼척시·철원군·양구군 등 6개 시·군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지역축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12일 밝혔다.

협약은 일회용품 다량 사용 등 지역축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개선하고 친환경 축제를 도모하기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원주지방환경청과 6개 시·군은 원주 댄싱카니발 등 16개 축제에서 일회용품 및 폐기물 감량, 탄소 저감형 교통문화 조성, 친환경 축제문화 확산 등 3개의 공동 실천 과제를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일회용품 감량을 위해 식음료 부스에 다회용기를 도입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탄소 저감형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자전거, 셔틀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제공하고 친환경 차량 주차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축제 문화 확산을 위해 축제 기간에 관광객이 함께하는 일일 플로깅 타임을 운영하고, 텀블러 사용, 대중교통 이용 등 친환경 실천자에 대해서는 기념품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6개 시·군은 각 축제별로 다각적인 친환경적 노력을 이행한다.

원주시의 댄싱카니발 축제 시 행사장 쓰레기 배출 안내판을 비치해 폐기물 감량을 유도하고, 태양광·재활용간판 등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는 지속 가능(sustainable) 부스를 운영한다.

강릉시는 커피축제에서 다회용기 사용 의무화와 다회용기 세척기를 설치해 다회용기 사용 환경을 조성한다. 또 축제 기간 축제장 연결 버스 임시노선을 개설,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해 탄소 발생을 줄인다.


속초음식축제에서는 지난해부터 생분해 식탁보 및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속초 썸머페스티벌(가칭)에서 친환경 체험존을 운영해 친환경 소재 백월(Back Wall), 폐보드 등 재활용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양구군은 축제장에 폐자원 교환 마켓을 운영, 우유 팩, 폐건전지 등을 휴지, 건전지로 교환하고 축제 참여자에게 친환경 굿즈를 제공한다.

또 삼척시와 철원군은 환경 부스를 운영하며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 순환자원 회수 로봇체험 등 환경교육·놀이 체험을 실시한다.


조현수 청장은 "친환경 축제를 위해 환경청과 지자체가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기로 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지속해 환경과 지역이 함께하는 친환경 축제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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