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은 12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제가 고생하는 걸 먼저 본 것 같다”라며 “힘들었겠다, 그런 말을 해줬다”라고 밝혔다.
소지섭은 지난 6일 공개된 넷플릭스 ‘광장’에 출연했다. ‘광장’은 스스로 아킬레스건을 자르고 광장 세계를 떠났던 기준(소지섭)이 조직의 2인자였던 동생 기석(이준혁)의 죽음으로 11년 만에 돌아와 복수를 위해 그 배후를 파헤치는 누아르 액션이다.
소지섭은 ‘광장’에서 동생의 죽음 후 무자비한 복수에 나서는 기준을 연기하며 ‘파워 액션’을 선보인다.
특히 소지섭은 2020년 4월 아나운서 출신 조은정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2018년 3월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 홍보차 출연한 SBS ‘본격연예 한밤’ 인터뷰를 통해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부부가 됐다.
소지섭은 “뭘 찍고 오는지 (아내에게) 얘기를 안 한다. 작품에 대한 얘기는 전혀 안 한다. 오늘은 내가 뭘 촬영하고 이런 얘기를 안 한다. 걱정할까봐 말 안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고생하는 걸 먼저 본 것 같다. 힘들었겠다. 그런 말을 해줬다”라고 웃었다.
소지섭은 “70대에도 액션을 하고 싶다. 많은 양을 하지 않겠지만 가능하다면”이라며 “작품을 위해서 다이어트 한 것도 있다. 진행 과정에서 (몸의) 형태를 주고 싶어서 촬영하면서 조절을 했다. (작품 들어가기 전에는) 95kg였는데, 마지막 몸무게는 70kg대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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