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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장관 유재석, 여가부는?…첫날 1만여건 접수됐다는 ‘국민추천제’

매일경제 이상규 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boyondal@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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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추천제 첫날 1만1325건의 추천이 접수된 가운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로 유재석, 아이유, 봉준호가 언급됐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출처 = 유재석 인스타그램]

국민추천제 첫날 1만1325건의 추천이 접수된 가운데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로 유재석, 아이유, 봉준호가 언급됐다는 글이 커뮤니티에 올라왔다. [사진출처 = 유재석 인스타그램]


공직자 후보를 직접 추천받는 ‘국민추천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뜨겁다. 대통령실은 11일 국민추천제 시행 천날인 10일 1만1324건의 추천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또 가장 많은 추천이 들어온 자리는 법무부 장관, 보건복지부 장관, 검찰총장 순이라고 설명했다.

국민추천제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자신이 추천한 인물과 추천 이유를 설명하는 게시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은 문화체육부 장관 후보로는 봉준호 영화 감독, 가수 겸 배우 아이유, 방송인 유재석을 추천했다는 다수 글과 방통위원장에 진보성향의 방송인 김어준이 언급됐다는 것이다.

또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로 대선 후보 당시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던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을 추천한다는 풍자글도 눈길을 끌었다.

부산시의사회는 인사혁신처에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을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추천하는 내용의 추천서를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국민추천제에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유명인, 정치인을 추천하면서 인기투표로 변질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6일까지 진행되는 국민추천제는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국민추천제 홈페이지에 추천 글을 남기거나, 이 대통령의 공식 SNS 계정 혹은 전자우편 등을 활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통령실은 추천된 인사에 대한 검증을 거쳐 적임자로 여겨질 경우 정식 임명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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