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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백신 ‘코에 뿌리는 방식’ 올해 처음 공급된다

동아일보 박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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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 News1


올 하반기(7~12월) 국내에 독감백신 약 2800만명분이 공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독감 백신 약 2800만명분이 국가 출하 승인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국가 출하 승인은 백신 등을 시중에 유통하기 전 제조 단위별로 의약품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

올해는 국내에 처음 유통되는 ‘플루미스트’ 제품을 포함해 국내 제조 7개, 수입 7개 제품이 공급된다. 플루미스트는 비강(코안의 빈 공간)에 약을 분사하는 방식의 독감 백신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인체 내에 주로 침입하는 경로인 비강에 백신을 직접 분사해 실제 바이러스 감염과 유사한 방식으로 면역 반응을 유도한다.

올해는 4가 독감백신만 공급됐던 지난해와 달리 3가 독감백신(2700만명분)이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3가 독감백신은 A형 2종(H1N1, H3N2)과 B형 1종(빅토리아)이 포함되며, B형(야마카타)는 제외된다.

이는 2020년 3월부터 독감 환자에서 B형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른 것이다.

박성민 기자 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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