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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열리는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은 ‘지옥의 코스’ [MK현장]

매일경제 고홍석 MK스포츠 기자(kohs7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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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5회 US오픈은 ‘지옥의 코스’에서 열린다.

이번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US오픈이 미국 현지시간으로 12일부터 미국 펜실베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다.

이곳에서 US오픈이 열리는 것은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더스틴 존슨이 4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스코티 셰플러가 연습 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美 오크몬트)= 고홍석 통신원

스코티 셰플러가 연습 라운드에서 샷을 하고 있다. 사진(美 오크몬트)= 고홍석 통신원


1903년 문을 연 이곳은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최고 등급 골프 코스로 여겨진다. 1987년 미국 국가 사적지로 지정됐다.

알레게니강이 옆을 끼고 돌며 코스 중간을 펜실베니아 턴파이크(유료 고속도로)가 지나가는 것이 특징이다.

필 미켈슨은 지난 2007년 이곳을 “아주 깔끔하고 특별한 곳”이라고 평하기도 했다.



또한 악명높은 코스로 잘 알려졌다. 이곳의 러프는 공이 떨어지면 찾기 힘들 정도로 길다. 여기에 그린은 미끄럽기로 유명하다. 샘 스니드가 9번홀에서 퍼트를 하기 위해 내려놓은 볼마커가 경사를 따라 미끄러진 이야기는 유명하다.


가장 악명높은 곳은 3번 홀과 4번 홀 사이 놓인 ‘처치 퓨(church pew)’ 벙커다. 커다란 벙커 안에 잔디 둔덕이 마치 교회 긴 의자처럼 놓여 있어 이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이번 대회는 예선 통과자를 비롯한 156명이 참가한다. 통산 네 번째 메이저 타이틀에 도전하는 스코티 셰플러, 지난해 챔피언 브라이슨 디섐보 등이 유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한국 선수중에는 임성재와 김시우, 안병훈, 김주형 네 명의 선수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오크몬트(미국)= 고홍석 MK스포츠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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